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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종류 2010-04-06 naturaldetox 조회 : 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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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

단순성 비만증

비만증의 대부분(약 99%)을 차지하며 유전적인 소질이 있는 경우에 과식과 운동부족이 수반되어 발생된다.

내분비성 비만증

Cushing's syndrom, 인슐린종,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있을 때 나타나며, 전체 비만증 환자의 1% 내외로 매우 드물다.


선천적 비만형과 후천적 비만형(증식형 비만과 비대형 비만)

선천적 비만형(증식형 비만)

부모로부터 비만의 유전자를 받고 태어난 체질적인 비만자를 말한다. 비만형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어린이는 비만해질 확률이 거의 60-70%이며, 부모 중 어느 한쪽만 비만인 경우에는 그 자식이 비만해질 확률은 60-70%이다. 특히 어머니만 비만할 경우 그 자녀들이 비만해질 확률은 아버지만 비만할 경우보다 훨씬 더 상승한다.

선천적 비만자는 유전적으로 지방세포의 수가 정상인 보다 많이 증가될 수 있는 체질을 갖고 있고 뚱뚱한 부모와 함께 생활함으로 보통 어린이보다 지방의 흡수, 축적이 빠르고 많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힘들며, 천신만고 끝에 체중을 감소시켰어도 원상 복귀하기 쉽다.

후천적 비만형(비대형 비만)

출생 후 성장기간을 거치는 동안에 오는 후천적 환경요인 즉 과다한 음식섭취, 운동부족, 스트레스, 약물남용 그 밖에 질병이나 생리적 변화(임신, 출산, 노화)등으로 오는 비만으로 이는 대개가 지방세포 수는 정상이지만 지방세포 하나 하나가 비대해지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는 비만에 대한 원인분석과 그 대책을 실천에 옮기면 체중감소가 선천적 비만자보다 훨씬 쉬우며, 체중이 감소된 이후에도 비만자 스스로가 체중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 및 음식조절으로 비만의 재발을 막아내기가 비교적 쉽다.


복부형 비만과 둔부형 비만

복부형 비만은 복부나 허리에 지방이 축적된 형태로, 주로 남자에게서 나타나므로 남성형 비만이라고도 한다. 이에 반해 둔부형 비만은 엉덩이나 허벅지 등 하체에 지방이 많이 몰려있는 타입으로 여성 비만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여성형 비만이다.

복부형 비만은 허혈성 심질환,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이 더욱 높다. 이러한 것은 허리둘레 대 엉덩이 둘레의 비율로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복부의 장간막 등에 있는 지방은 유출되면 간으로 들어가 대사적으로 다른 전신지방조직보다 더 직접적 결과 - 가령 고지혈증 및 인슐린저항성을 초래하므로 중요성이 있다.
허리둘레가 둔부둘레보다 크면 (남자 1:1 이상, 여자 0.8:1) 특히 위험하다.

비만 가운데 복부(내장형) 비만이 가장 문제입니다. 아시아인은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35인치 이상, 여자는31인치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간주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체질량지수가 높지 않은 사람도 복부비만이 심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서양인들은 식생활이 서서히 변한 데 비해 우리 나라는 20~30년만에 급속히 서구화됐기 때문에 여분의 에너지를 내장에 축적하려는 경향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체질량지수가 22인 성인 남자도 허리둘레가 35인치가 넘으면 문제가 된다.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허리둘레가 많이 나가는 경우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동맥경화와 관련된 검사를 받아보는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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