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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진단 2010-04-06 naturaldetox 조회 : 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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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치료의 기준이 중요하다. 대변이 시원하지 않다는 자가진단 만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을 다 써본 후에 효과가 없어 병원을 찾았을때에는 이미 만성변비로 진행되어 장의 근육과 신경까지 손상시켜 무력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의 식사량과 식생활 습관, 변비가 있어온 기간, 배변전에 변의를 잘 느끼는지, 배변 횟수, 배변에 걸리는 시간, 배변 시 힘을 많이 주는지, 변의 굵기와 단단한 정도, 배변 후 잔변감은 없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고 전신질환, 수술, 약물복용 여부도 빼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직장 수지검사를 통해 환자의 대변의 성상, 항문과 직장의 수축여부와 항문질환, 직장암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2개월 중 연속일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12주 이상 다음 항목중 2가지 이상의 소견이 동반될 경우 (단, 묽은 변이 없고, 과민성 장증후군의 진단기준에는 부적합하여야 한다.)


변비라고 의심을 해야 합니다.

①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가 4회 중 최소한 1회
② 덩어리지거나 단단한 대변이 4회 중 최소한 1회
③ 배변 후 잔변감이 4회 중 최소한 1회
④ 배변 시 항문이 막혀있는 느낌이 4회 중 최소한 1회
⑤ 배변을 돕기 위한 수조작이 필요한 경우가 4회 중 최소한 1회
....(대변을 손가락으로 파내든지, 골반저(pelvic floor) 를 차지하는 조작 등)
⑥ 주당 3회 미만의 배변

위에 열거한 방법으로도 변비를 만족스럽게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변비의 증상이 있더라도 묽은 변이 나타나는 경우는 기능성 변비로 진단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변비를 구별해서 진단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것은 학술적인 정의이며 실제 임상과 관련이 크지 않을 수 있으며 환자 개인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참고 : 로마 진단기준 ; Rome Criteria


여러 가지 특수 검사 방법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 조영술
직장 및 대장내의 대변의 통과를 막는 암이나 용종, 게실, 염증성 장질환 등을 발견하 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다.

대장 통과시간 검사(장운동 검사)
대장의 시발점인 맹장에서 항문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검사로 장이 정상적으로 운동하는지 확인한다.

배변 조영술
대장통과 시간이 정상이라도 항문에서 대변이 배출되지 않는 여러 가지 질환을 찾아내 기 위해 인공대변을 주입하여 대변을 보게하면서 X선 사진을 찍는 검사이다.

항문 근전도 검사
골반저와 항문주위에서 항문의 개폐를 조절하는 근육들과 그 근육들을 지배하는 신경의 기능을 검사한다.

항문 내압 검사
대변의 마지막 관문인 항문 괄약근의 압력과 감각기능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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