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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 오페라 '의사와 약사'초연...2000 청중 손 소독하며 감상(2009.9.3) 2010-04-06 naturaldetox 조회 :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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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의사와약사'초연...2000 청중 손 소독하며 감상
  입력 2009-09-03 12:22:17
 
 
 
[본지 후원 '가을밤의 클래식']

'신종플루 대유행기에 접어들었다'는 위기진단이 내려졌지만,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객석을 거의 메운 2000여명의 청중들은 국내 초연 오페라 '의사와약사'의 서곡을 비롯한 16곡의 풍성한 가곡들로 알알이 맺어진 가을정취를 귀로 만끽했다.

9월의 첫날 밤, 약사공론이 후원하고 제약기업 중외제약 종근당과 아로마전문기업 네츄럴디톡시가 협찬한 '가을밤의 클래식'은 객석입구에서 아로마 손 소독제를 뿌린 청중들이 입장하면서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이뤄진 가운데 노래감상이 이어졌다.

의사출신 기자 홍혜걸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노래하는 CEO로 알려진 소프라노 양미란 외에 추계예종음대 김영환(테너) 단국대음대 장유상(바리톤) 국제신대음대 김민기(베이스)교수 등 출연자의 4색음이 16곡에 달하는 주옥과도 같은 선율을 타고 청중들의 가슴에 전달됐다.

2002월드컵과 김대중 노벨평화상 시상 축하공연 등의 굵직한 행사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한 지휘자로 유명한 최선용 씨의 지휘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어우러진 이날 음악회에서는 특히 독일의 유명한 코믹오페라의 선두주자인 디터스도르프의 '의사와약사'오페라 서곡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주됐다.

의사 약사는 물론 보건복지가족부와 식약청 관계자 그리고 공단 및 심평원 관계자들이 일반청중과 함께 섞인 이날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푸치니와 베르니 등 유명 오페라 작곡가들의 아리아가 열창되었고 소프라노-테너, 소프라노 바리톤 듀엣곡으로 유쾌한 미망인과 축배등이 연주됐다.

또 그리운 금강산과 오솔레미오를 피날레로 이날의 화려한 막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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