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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신문-노래하는 CEO, 양미란(2009.8.19) 2010-04-06 naturaldetox 조회 :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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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어우러진 Soprano Yangmiran with 3M

가을밤의 클래식, 오는 9월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독창회 개최
한국 초연 무대 오페라 <의사와 약사> 서곡, “음악도 사업도 내게는 같은 길”

최고의 지휘자와 최정상의 성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09 가을밤. 특별한 감동의 무대로 ‘가을밤의 클래식 소프라노 양미란 독창회’가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06년 5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독창회가 단아한 여인의 등장이었다면 이번 독창회는 ‘해설이 어우러진 Soprano Yangmiran with 3M’이란 부제로 귀에 익은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들을 갈라 콘서트로 꾸민, 우아한 여인의 등장에 비유된다.
테너 김남두(국내외 다수의 오페라와 음악회 출연)와 바리톤 장유상(단국대 교수) 그리고 베이스 김민기(국제신학대 교수) 등 국내 최정상급 남성 성악가들이 협연하는 동시에 국내외 다수의 연주회를 통해 화려한 이력을 쌓은 마에스트로 최선용(국내외 전문 지휘자로 활동)이 지휘를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6만 약사의 애독지인 <약사공론>이 후원하는 이번 무대에는 독일 가곡 전성기를 이끈 디터스도르프의 오페라 <의사와 약사> 서곡이 국내 초연되고 다양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의 해설을 위해 의학박사 출신의 방송인 홍혜걸 씨가 참여해 다채로운 이색 음악회로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본 음악회는 한 개인의 독창회를 벗어나 소프라노 양미란 사장이 주창해 온 (주)네츄럴디톡시의 이념 즉 ‘의-약 전문인에 의한 참 국민건강 구현’에 부합한 의사-약사의 협력과 화합을 표방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아로마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 회사 (주)네츄럴디톡시 사장이자 기업 경영과 성악 활동을 병행해 ‘노래하는 CEO’로 불리우는 소프라노 양미란. 그의 사업가적 길은 어떻게 이어져 왔을까?
(주)네츄럴디톡시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약초로부터 아로마(천연향)를 추출해 이를 주원료로 자연향기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피토믹스티(천연차)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헬스벤처’이다. 현재 약국시장 350여곳과 일반유통(피부관리숍) 1000여곳의 거래처를 확보했으며, 상표, 기술특허 및 ISO, FDA, 메인비즈, 이노비즈까지 받은 향기산업계의 유일한 기업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내 삶과 음악의 구심점은 ‘어머니’, 음악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전도사
그가 걸어온 발자취에 더욱 더 주목하게 되는 것은 사업가이자 교육자 또한 연주자로서 그의 성공적 활동들이 균형감있게 꾸준히 이어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성가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며 음악인의 꿈을 키워나갔던 그는 비록 어려웠던 가정형편 때문에 늦깎이 음악학도가 되었지만 그만큼 오랫동안 간직해온 열정으로 부지런하고 끈기 넘치는 배움과 연주활동을 쉬지않고 펼쳐왔다.
유려한 테크닉, 그리고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음악성으로 잔잔한 소리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그는 모스크바 국립 오케스트라와 비엔나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독일 드레스덴 썸머 페스티벌 참가, 한국 플릇 페스티벌과 서울 필하모닉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독창회 2회(세종문화회관)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끊임없이 예술적 본질의 의미를 연구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한국오페라연구회원, 국제음악협회원으로서 부지런하고 개성 넘치는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창조적 음악의 길을 진실하게 걸어 왔다.

아로마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를 가진 대표로서, 또 음악인으로서 그를 이토록 열심히 살게끔 이끄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일까?
매일같이 자신을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랑하는 어머니 때문이라고 그는 귀띔한다. “저희 가족은 철저한 기독교 집안이죠. 어머니는 항상 성경책을 끼고 사시는데, 매일 성경책 20~30페이지를 읽고 좋은 부분만을 발췌, 손수 옮겨 적으셔서 아침마다 출근하는 제게 주신답니다. 저를 위해 항상 기도하시고 실천하는 삶을 가르쳐주신 어머니가 바로 제 삶에 가장 큰 원동력이죠.”
늘 연주자의 길에 머무르고 싶다는 그는 “음악을 위해 헌신하고 사랑하는 자에겐 음악은 삶의 희망이자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20여년에 걸친 사업가로서의 인생역정 외에도 분주히 ‘음악의 길’을 걷고 있는 그에게 음악인생은 그냥 주어진 세월이 아닌 음악에 대한 한결같은 믿음으로 이뤄낸 값진 시간의 흔적임을 깨닫는다.
(김현정 기자/musicnews@musiced.co.kr)

약력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음악학과(성악과) 석사,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Vine University 성악과 D.M.A 졸업
-미국 캘리포니아 Biola University 음악연수
-러시아 그네신음악원,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원 성악과 디플롬
-한국 합창 아카데미 지휘과정 수료
-브람스 음악콩쿠르 성악부 3위 입상, 국제음악콩쿠르 성악부 대상 입상
-성가 음반 <누군가 기도하네>-1집 출반, 한국가곡 음반 <그대 있음에> 2집 출반
-현 국제신학대 음악학과 출강, 한국 오페라 연구회원, 국제 성악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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