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가을밤의 클래식'
소프라노 양미란의 독창회가 내달 1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아로마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 회사 내츄럴디톡시 사장인 그는 기업 경영과 성악 활동을 병행해 '노래하는 최고경영자(CEO)'로 불린다. 그는 '가을밤의 클래식'이라는 제목으로 여는 이번 독창회를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들을 들려주는 갈라 콘서트로 꾸민다. 최선용의 지휘로 테너 김남두, 바리톤 장유상, 베이스 김민기 등이 함께 무대에 선다.
약사들을 위한 신문인 약사공론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독일 가곡 전성기를 이끈 디터스도르프의 오페라 '의사와 약사'의 삽입곡이 국내 초연되고, 의사 출신의 기자 홍혜걸이 해설을 맡아 의.약학계의 화합을 도모한다.
3만-12만원. ☎02-3446-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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